큰 앤냥
평소 ASMR, 드라마CD, 동인음성 등 즐겨듣는 편인데 좋았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 본인이 좋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려고 하는 열정이 느껴져서 구독하길 잘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장르를 폭넓게 다뤄주시는 것도 좋고 백합이라든가 백합이라든가… 스토리 있는 롤플 외에도 라디오 같은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상, 하 편을 작/큰냥으로 나눠두신 롤플 후편이 궁금해서+라디오 청취를 위해! 다음 달은 큰냥으로 전환해볼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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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힘든 밤, 유난히 힘든 생각이 드는 밤마다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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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낭비라고 할지도 모른다. 근데 이건 공짜로 보기가 미안해서 돈낼만 하다. 여기저기 들어본 결과 연기를 제일 잘하는게 이집이다. 개인적으로 마이크 세팅을 어케 한건지 궁금하다.. 롤플레잉이나 드라마류 빼고도 asmr 컨텐츠도 질이 좋다. 근데좀비싼거같긴함근데그럴만함 아무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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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은 진심에 이끌린다 모든 롤플에서 정말로 자신이 몰입하고, 즐기고 있음을 청자로 하여금 느껴지도록 합니다. 청자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진심이 담겨지지 않은 '연기' 정도는 전부 구별하거든요. 그럼에도 앤님의 파일들에선 자신이 하는 일과 이를 들어주는 사람을 아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결과물은 러프하게, 감정은 밀도있게 롤플을 들어보며 느낀 점으론 '세션의 분위기가 가볍다' 는 것입니다. 이는 결코 내용이 부족하다, 진정성이 없다 등의 부정적 코멘트는 아니구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느낌이 큽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서 짜임새 있고 심도 있는 감정을 앤님 특유의 센스있는 멘트들로 표현해서 오로지 화자와 청자와의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롤플레이에서 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가? 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에, 롤플레이 컨셉마다 달라지는 몰입 포인트를 앤님이 잘 캐치하셔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는것 같습니다. 3. 마르지 않는 샘물 앞서 컨텐츠의 깊이감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그 넓이를 이야기 해야겠죠. 예로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의 종류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수만큼 존재한다는 말이 있지만, 앤님은 같은 '사랑' 이라는 단어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것에 능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마 평소에도 사랑의 형태에 대해 늘 고민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오신 분이겠죠. 그렇지 않다면 늘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의 이야기는 나오지 못할 겁니다. 때론 사랑이 상냥함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집착이 되기도 하며, 어느 때는 용기를 북돋는 존재, 아니면 가장 큰 슬픔이 되기도 하죠. 가장 변화하기 쉬운 감정을 앤님은 잘 이해하고, 그걸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버무려내 정말로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됩니다. 4. 마치며 사실 더 얘기하고 싶은게 많지만 글자 제한 때문에 담지 못했습니다..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구오구 순애물 많이 내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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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를 할까말까 고민중이라면, 일단 작냥을 한 다음에 큰냥으로 고민하는걸 추천! 유튜브에서 미리보기로 감질나게 듣던걸 풀버전으로 들으니 너무좋고, 들을게 너무너무 많아서 가입하고 며칠동안 계속 이어폰만 끼고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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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래 구독해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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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값진 4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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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 정기적으로는 못하고 힘들 때나 너무 외로워서 누가 필요할 때 결제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수험 생활 중, 가장 큰 낙인 것 같습니다. 보통 롤플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데 이건 디테일이나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연애 세포를 충족 시키는 게 신기해요. 굳이 연애물이 아닌 다른 것들도 엄청 퀄리티 좋은 꿈을 꾼 것처럼 마음이 풍족해져요. 가끔 듣고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여기 있는 모든 삶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게 질투가 나고 한스럽지만, 그 정도로 좋다는 뜻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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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