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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그림 일기든, 그냥 일기든 써볼까 해요.

May 21, 2021 Views 1,126

서문


블챌 이후로 쫌쫌따리 네이버 블로그에 사적인 일기와 그림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노출이 너무 많이 되는 곳에서 사적인 이야기하면 무섭고, 아무도 안보시니 또 쫌 서운하고

(사람 정말 간사하네요 ㅎㅎ)

그래서 앞으론 팬딩 포스트로 써볼까 해요!

업데이트 되고나서 오디오도 발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도 다음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D

일기는 일기인지라 반말로 쓰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일이 바쁘면 개인작 하고 싶고 개인작 하면 일을 하고 싶다.


2

요즘은 책을 읽는 시간을 억지로 스케줄화했다. 책을 많이 읽게 되어 좋다.

그림이랑 관계있든 말든간에 사람은 인풋이 있어야 한다.

그게 그림을 다채롭게도 해주지만 인간 그 자체를 다채롭게도 해준다.


3

어쨋든 모자라고 한심한 구석은 누구나 있고, 나도 그 누구보다도 그런 점이 많다.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예전엔 그런 나의 단점을 뭐 어때 하면서 내버려뒀지만

지금은 그걸 개선해보려고 노력한다는 것.

물론 단점은 정확히 절반은 장점도 있는거니까 개선이라기보단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좋은 방향으로만 부각시키고 나쁜 방향을 통제한다고 해야겠지만서도.


4

인터뷰를 하는데, 도전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엄청 많이 했다.

내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내 삶을 돌아보니 진짜 많은 것들을 도전했고 또 그로 인해 바뀐 점이 정말 많았다.

난 요즘 새로운 걸 도전중이다.

솔직히 이쯤되면 도전할 게 없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올씨다... 세상엔 배워야할 게 너무 많고 그건 내 호불호와 전혀 별개로 일어나는 일이 훨씬 더 많다.

비율로 따지면... 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건 1, 나머지가 9? ㅋㅋㅋㅋ

사람은 하고 싶은 거 하나 하자고 싫은 거 10개 하는 생물이 정말 맞다.


5

미소년을 그려보자 그리면서,

그릴때마다 조금씩 느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기분이 아주 좋으면서 동시에 내가 많이 게을렀구나라는 사실도 느꼈다.

내 스스로가 엄청나게 슬로우러너라고 느끼면서 동시에 그래도 꽤 빨리 배우는 편이네라는 양가적 생각이 든다.

해서 나쁠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 새삼스레 또 느낀다.

새삐 / Sappi

그림으로 산다는 것 : 지속가능한 창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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