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부산에 있는 북카페에 왔는데, 갑자기 멤버분들이 생각나서 남기는 글이에요.

저희 모두는 콘텐츠를 하루 이틀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만들어야하는 사람들이에요.

한두번 빵 터지는 콘텐츠가 아니라, 내 팬을 만드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기 위한 “멘탈 관리법 2가지”를 말씀드리려고해요.(외로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는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기에 책을 읽으러 왔던 북카페에서 갑작스레 노트북을 켰습니다)

첫번째는 “일희일비하지 말자!”입니다.

릴스는 업로드하면 빠르면 몇시간 내에도 성과가 바로 보이기에 콘텐츠를 만드는 저희는 일희일비하면서 감정이 요동치기 쉽상이에요.

조회수 잘 나왔다고, 하루종일 인스타 들어가서 알림 확인하면서 기뻐하다가, 며칠 뒤에는 조회수 안 나온다고 슬퍼하고, 우울해한 경험 한번씩은 있으시죠~?

그래서 저는 성과 내서 연락 오는 제자분들께 평상시에 조회수가 잘 나왔다고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또 안 나왔다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데요.

실제로 제자 분 중에 1달 반만에 팔로워 683명(9월9일)에서 4.2만명(10월 27일)이 된 @u_yaksa님과의 DM과의 디엠보여드려요.

1달 반만에 600 -> 4.2만명이 되면 걱정 없이 기쁘기만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봐도 다 비슷해요~

그래서 일희일비하는 게 너무 당연한거라고도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해요.

너무 T스러운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기뻐하면 기분이 좋았던 만큼 기분의 낙폭이 커서 우울함도 배가 되어 느끼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조회수가 잘 나오면 물론 기뻐할 일인 건 맞지만, 어느정도는 감정 조절하기!!

아시겠죠?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

두번째는 “콘텐츠 고민한다고 매일 방에 박혀있지말자!” 입니다.

사실 릴스해커 팀에는 하루에 12시간씩은 일을 하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이건 저 역시도 까먹을 때가 많은데요. ㅎㅎ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저 역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면서 다시한번 이 중요성을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우리 모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한명한명이 콘텐츠를 “창작하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근데 맨날 방에만 갇혀있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막 떠오를 수 있을까요?

어느순간 한계에 부딪힐 거에요.

해야하는 일은 많고, 콘텐츠 역시 만들어야하는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새로운 곳으로 한번 떠나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멀지 않아도 좋아요. 다만 처음 가보는 새로운 곳이어야합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생각이 깃든다고 해요.

그래서 저 역시도 사업파트너인 형석님과 일년에 3-4번씩은 새로운 호텔에 가서 일을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요.

빌 게이츠도 몇주씩 본인 별장에 가는 걸로 유명하죠 :)

최근에 결정해야할 것이 많아서인지 난생 처음 일하는 중에 뒷골이 땡길 정도로 업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아직 결정해야하는 것들이 남아있긴하지만, 새로운 환경 속에서 머리를 한번 비워내기 위해 마라톤을 뛰러 부산까지 왔어요 🏃‍♂️

여담이지만, 광안대교를 뛰는 코스의 "부산 바다 마라톤"인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온 보람이 있어요.😆

덕분에 좋은 기운을 재충전하고, 다시 또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내일은 부산에 하루 더 머물면서 영상도 촬영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수집해가려고 해요.

부산 영상 공유해요~(영상 업로드가 안 되어서 영상은 소통방에!)

오늘도 화이팅!!!

이런 멘탈관리에 대한 글도 좋아해주신다면 종종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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